웹3.0 제대로 활용하기

 

 

웹3.0은 웹1.0과 웹2.0 같은 이전 버전의 웹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접근 방식을 갖습니다. 이전의 웹은 읽기 전용이었고 데이터 중심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웹3.0은 탈중앙화된 구조를 갖고 있으며 사용자가 소유하는 인터넷입니다.

 

"사용자가 소유하는 인터넷"이란 웹3.0의 핵심 원칙 중 하나인 사용자의 데이터 및 디지털 자산에 대한 소유와 통제 권한을 의미합니다. 기존의 중앙 집중화된 인터넷에서는 사용자들이 개인정보와 데이터를 중앙화된 플랫폼이나 서비스에 의존하여 저장하고 관리하는 반면, 웹3.0은 분산형 인터넷을 지향하여 사용자가 자신의 데이터와 디지털 자산을 직접 소유하고 통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웹3.0에서 “사용자가 소유하는 인터넷”이라는 말 속에는 다음과 같은 3가지 중요한 원칙이 내포돼 있습니다.

 

• 데이터 소유: 사용자는 개인정보와 데이터의 소유자로서 직접적인 통제 권한을 갖습니다. 개인정보는 암호화되어 분산 저장되며, 사용자는 필요한 경우에만 암호화 해독하여 공유할 수 있습니다.
• 디지털 자산 소유: 웹3.0은 NFT와 스마트 컨트랙트를 활용하여 사용자들이 고유하고 소유권이 확정된 디지털 자산을 소유할 수 있게 합니다. 이러한 디지털 자산은 중개자 없이 거래되며, 소유자는 전체적인 통제 권한과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 자율성과 개인 권리: 웹3.0은 사용자의 자율성과 개인 권리를 존중합니다. 사용자는 자신의 데이터를 어떻게 사용하고 공유할지 결정할 수 있으며, 중개자나 중앙화된 플랫폼에 의존하지 않고 직접 거래와 협력 관계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개념은 웹3.0이 기존의 중앙 집중화된 인터넷과 구별되는 특징으로, 사용자의 소유와 통제권을 강조하는 분산형 인터넷의 원칙을 나타냅니다.

 

한편, 웹3.0을 통해 이루어지는 사용자들의 활동과 상호작용은 투자, 창작, 탐험이라는 세 가지 주요 영역로 나눌 수 있습니다.

 

투자

웹3.0이 열어갈 세상에서 투자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사용자의 소유권은 투자를 촉진합니다. 웹3.0은 단순한 포트폴리오 관리 차원이 아니라 금융 거래의 새로운 방법에 직접 참여하는 것입니다.

 

웹3.0은 블록체인 기술과 스마트 컨트랙트를 활용하여 신뢰성과 투명성을 갖춘 새로운 경제 시스템을 구축합니다. 이를 통해 개인과 기업은 중개자 없이 직접적으로 서로 협력하고 거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웹3.0은 기존의 중개업체나 중앙화된 시스템에 의존하지 않고, 개인의 자율성과 데이터 소유권을 강조합니다.

 

투자자들은 웹3.0의 기술과 생태계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은 탈중앙화된 특성과 암호화 보안을 갖추어 투명하고 안전한 거래를 가능하게 합니다. 이는 금융 분야뿐만 아니라 예술, 게임, 부동산 등 다양한 산업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웹3.0은 새로운 경제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NFT는 디지털 자산의 소유권을 표현하며, 예술 작품, 게임 캐릭터, 부동산 등의 분야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또한, 탈중앙화된 금융 서비스인 분산금융(DeFi)은 중개자의 역할 없이 자동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용자들은 이를 통해 대출, 예금, 거래 등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웹3.0은 또한 초기 투자에 대한 가능성을 제공합니다. 프로젝트 및 스타트업들이 블록체인과 스마트 컨트랙트를 활용하여 새로운 서비스 및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프로젝트에 투자하면 미래의 성장 가능성이 있으며, 디지털 자산의 가치 상승 등을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암호화폐 지갑

암호화폐 지갑은 점점 더 강력해지고 있습니다. 웹 기반 지갑에서 포트폴리오를 관리하고 가격 변동을 추적하며 매매를 할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은 오직 사용자 한 사람만이 소유하고 있는 자산을 사용자가 직접 통제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이전처럼 은행과 같은 중앙화된 플랫폼을 통해 자금을 송금할 필요가 없습니다. 블록체인은 모든 참여자들에게 동등한 위치와 지위를 부여합니다.

 

분산금융(DeFi)

분산 금융(DeFi)은 한 단계 더 진보합니다. DeFi를 통해 사용자는 스마트 계약을 활용하여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 계약은 대출, 레버리지 투자, 인덱스 펀드, 그 외 다양한 방식의 금융서비스에 적용될 수 있습니다. 웹3.0을 통한 투자는 기존의 금융 시스템 내에서 행하는 하나의 전략이 아니라, 완전히 다른 시스템 즉, 중앙집중적인 권한이 없는 분산 데이터 네트워크 위에 구축된 암호화폐 금융의 온라인 생태계에서 이루어지는 금융 거래입니다.

 

투자되는 돈의 규모의 고려할 때, 그리고 디지털 자산을 실제로 소유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투자 부분이 웹3.0 분야 중에서 가장 강력하고 가장 잘 발전된 분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창작

 

창작은 블록체인과 함께 시작됩니다. 웹3.0의 상호작용 가운데 거의 대부분이 블록체인 기반 위에서 이루어집니다. 1차 레이어 체인과 2차 레이어 체인은 다양한 웹3.0 도구들이 구축되는 기반이 제공됩니다. 창작자들에게는 웹3.0이 실제로 새로운 창작의 세계를 열어줍니다.

 

NFT

 

NFT는 디지털 아트워크 작품, 게임 아이템, 가상 부동산, 음악, 동영상, 스포츠 카드 등 다양한 디지털 자산을 대표하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이를 통해 디지털 자산의 소유권과 유일성을 확보하고, 디지털 콘텐츠의 거래와 소유권 이전을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개념의 NFT가 등장하자 디지털 자산의 소유권과 가치 전달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이 형성되면서 예술가, 창작자, 수집가, 투자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예술 측면에서, NFT 세계의 다양성은 놀라울 정도입니다. 옛날 아바타, 최첨단 그래픽, 혁신적인 예술 설치를 모방하는 NFT까지, 사람들이 NFT를 통해 창조하는 것에는 끝이 없습니다.

 

메타버스

 

NFT를 발행할 만큼 예술품 창작에 자신이 없다면 메타버스에 도전해도 좋을 것입니다. 메타버스를 통해 창작할 수 있는 것은 무한합니다. 메타버스에서는 새로운 세계, 새로운 게임, 새로운 인물, 새로운 브랜드 등 무수한 것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작가에게는 메타버스가 독특한 이야기를 창조하고 구성할 수 있는 가상 공간이 됩니다.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한다면 가상의 미술 갤러리를 개설하거나 디지털 아트를 판매할 수도 있습니다. 음악가라면 가상 공연장에서 실시간 콘서트를 개최하거나 곡을 판매할 수도 있습니다. 메타버스는 창작자들에게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창조적인 자유를 제공합니다. 우리의 아이디어와 창작물은 메타버스에서 현실을 뛰어넘어 새로운 경험과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탐험

 

웹3.0은 새로운 세계를 탐험하는 훌륭한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탐험은 디지털 세계에서의 탐험입니다. 가상 세계인 메타버스는 현실과 가상이 융합된 환경을 제공합니다. 이곳에서 사용자들은 디지털 아바타를 만들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웹3.0은 이 메타버스를 구현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과 분산 시스템을 활용합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탈중앙화된 애플리케이션(Dapps)을 통해 메타버스에서 자유롭게 상호작용하고 창작할 수 있습니다. Dapps는 개발자들이 아닌 일반 사용자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Dapps는 스마트 계약을 통해 보안성과 투명성을 제공하며, 사용자들은 여기에서 디지털 자산을 소유하고 거래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세계의 탐험은 이 메타버스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사용자들은 메타버스에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창작과 상호작용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들은 메타버스에서 가상현실 게임을 즐기거나, 예술 작품을 창작하고 거래할 수 있습니다. 이는 기존의 오프라인 세계에서는 어려웠던 경험과 상호작용의 가능성을 열어줍니다. 또한, 메타버스는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경제 기회를 제공합니다. NFT와 같은 디지털 자산을 통해 사용자들은 창작물에 대한 소유권을 갖게 되고, 이를 거래할 수 있습니다. 이로써 사용자들은 새로운 경제 생태계에서 창작 활동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웹3.0의 등장은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세계의 탐험과 창작의 기회를 열어주었으며, 메타버스를 통해 이를 실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기존의 인터넷과는 차별화된 경험과 상호작용을 제공하여 사용자들이 더욱 다양하고 참여적인 세계를 탐험할 수 있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