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레저용 드론을 날릴 때는 일반적으로 조종사가 드론을 눈에 보이는 범위까지만 날립니다. 그래서 안전에 큰 위험이 따르지 않는데요. 물론 조종 미숙으로 장애물에 부딪혀 추락하는 사고도 많이 발생합니다만, 육안으로 장애물을 식별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위험성은 덜한 편이죠. 그런데 드론이 조종사의 시야를 벗어나는 비가시권 비행을 하는 때는 문제가 커 집니다. 일단 장애물이 조종사의 시야에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드론에 장착된 카메라가 보내오는 영상을 보며 조종해야 하는데요. 육안으로 바라보는 것 보다 시야가 좁아지기 때문에 예측하기 어려운 수직 장애물을 만나 사고를 당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또 통신 취약 지역에 진입하면면 조종사와 통신이 두절돼 추락 사고를 당할 수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드론 비행 장애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