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미국의 저명한 작가이자 문명비평가인 제레미 리프킨은 ‘수소경제’라는 책을 통해서 이렇게 주장했습니다. “수소는 어느 곳에나 있다. 적절하게만 사용되면 고갈되지도 않는다. 수소는 지구상의 모든 인간들에게 영원한 에너지원이 될 수 있다. 그것도 아주 공평하게. 그래서 우리는 수소에너지를 인류 역사상 최초로 누구에게나 제공되는 민주주의적 에너지 체제로 만들 수 있다.” 제레미 리프킨은 이 책을 통해, “영원한 연료”인 수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에너지 산업을 재생에너지 인프라로 전환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연료로서의 수소가 갖는 매력은, 지구 어디에나 있고, 열량이 매우 높으며, 연소해도 공해가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수소는 물, 화석, 생명체를 포함하여, 지구상의 거의 모든 것에 들어있습니다. 실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