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들은 기저귀가 너무 젖으면 부모에게 기저귀 갈아달라고 신호를 보내는 자연스러운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응애응애 하는 울음이죠. 그러나 아기가 젖은 기저기 때문에 불편을 겪은 후라야 기저귀를 갈아준다면 아기에게 못할 일이죠. 자녀를 키워본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기저귀가 젖었는지 아닌지 확인하는 것도 큰 일입니다. 또 그 일을 소홀히 하면 아기가 감기에 걸리거나 피부 짓무름 같은 문제가 생기기도 하죠. 미래의 부모들은 앞으로 이런 문제는 겪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미국의 한 대학 연구팀이, 연필로 종이에 간단한 선을 그리면 그것이 센서로 변하는 획기적인 센서 기술을 개발해낸 덕분입니다. 펜실베니아 주립대 연구원들이, 흑연이 습기에 반응하는 원리를 활용해서 신호를 보내는 센서를 개발한 것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