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과 준비된 미래

급속한 4차산업혁명 기술의 발전이 우리 삶을 송두리째 바꾸고 있습니다. 변화의 트랜드를 따라잡는 것이야말로 가장 좋은 생존전략입니다.

4차산업혁명 기술 34

사람들이 경쟁적으로 초고층 건물을 짓는 이유는 뭘까?

세계의 스카이라인에는 높이 경쟁을 일삼으며 초고층빌딩들이 시시각각으로 추가되고 있습니다. 왜 사람들은 이처럼 초고층 건물을 짓는 것일까요? ​하늘에 도달하듯 높이 오르고 싶은 인류의 욕망은 오래전부터 존재해 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구약성경에 등장하는 바벨탑에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겠는데요. 사람들은 하늘 높이 올라가 신과 동등해지자는 생각으로 바벨탑을 짓다가 신으로부터 언어가 여러 개 갈라지는 벌을 받고 각지로 흩어졌다는 내용입니다. 고층건물을 의미한 한자어인 '摩天樓'와 영어 'Skyscraper'는 뜻이 거의 같으며, 둘 다 뜻은 '하늘에 닿아 하늘을 문지른다'는 뜻입니다. 이 시간에는 초고층 건물 건축이 단순히 인간의 본연적 욕망에 따른 것인지 아니면 또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인지 건축전문가인 일..

드론 네비 : 드론 날릴 때 꼭 필요한 드론 전용 네비게이션

스포츠 레저용 드론을 날릴 때는 일반적으로 조종사가 드론을 눈에 보이는 범위까지만 날립니다. 그래서 안전에 큰 위험이 따르지 않는데요. 물론 조종 미숙으로 장애물에 부딪혀 추락하는 사고도 많이 발생합니다만, 육안으로 장애물을 식별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위험성은 덜한 편이죠. 그런데 드론이 조종사의 시야를 벗어나는 비가시권 비행을 하는 때는 문제가 커 집니다. 일단 장애물이 조종사의 시야에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드론에 장착된 카메라가 보내오는 영상을 보며 조종해야 하는데요. 육안으로 바라보는 것 보다 시야가 좁아지기 때문에 예측하기 어려운 수직 장애물을 만나 사고를 당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또 통신 취약 지역에 진입하면면 조종사와 통신이 두절돼 추락 사고를 당할 수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드론 비행 장애물로..

간단한 종이 센서로 스마트 기저귀 만든다

아기들은 기저귀가 너무 젖으면 부모에게 기저귀 갈아달라고 신호를 보내는 자연스러운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응애응애 하는 울음이죠. 그러나 아기가 젖은 기저기 때문에 불편을 겪은 후라야 기저귀를 갈아준다면 아기에게 못할 일이죠. 자녀를 키워본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기저귀가 젖었는지 아닌지 확인하는 것도 큰 일입니다. 또 그 일을 소홀히 하면 아기가 감기에 걸리거나 피부 짓무름 같은 문제가 생기기도 하죠. 미래의 부모들은 앞으로 이런 문제는 겪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미국의 한 대학 연구팀이, 연필로 종이에 간단한 선을 그리면 그것이 센서로 변하는 획기적인 센서 기술을 개발해낸 덕분입니다. 펜실베니아 주립대 연구원들이, 흑연이 습기에 반응하는 원리를 활용해서 신호를 보내는 센서를 개발한 것입니..

신호등 없는 세상이 다가오고 있다

20년 후에는 세상이 어떤 모습으로 변해 있을까요? BBC는 최근 자율주행차를 시험하고 있는 엔지니어의 말을 빌어 도로의 기능과 모습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며, 교통신호등은 ‘전설의 고향’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바로 20년 후에는 말이죠. 잠시 BBC가 보도한 내용을 따라가 보겠습니다. 지금 영국에서는 교통부가 주관하는 자율주행차 시험 운행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제시 노먼 교통부 장관은 이 시험운행이 자율주행차를 도시와 통합하기 위한 시도라고 밝혔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위해 영국 정부는 7백만 파운드, 우리돈으로 약110억원을 투입했습니다. 시험 운행에는 닛산 차 2대가 사용됐는데, 지난 2년간 교통이 번잡한 런던 남동부 A 도로망 가운데 4.3km 구간을 수백 회 시험 주행을 완료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