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과 준비된 미래

급속한 4차산업혁명 기술의 발전이 우리 삶을 송두리째 바꾸고 있습니다. 변화의 트랜드를 따라잡는 것이야말로 가장 좋은 생존전략입니다.

4차산업혁명 기술 34

운전자 없는 자율주행차가 사고를 내면 책임은 누가 질까?

자율주행차 시대가 점점 우리 앞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영국에서는 오는 5월이 되면 자율주행 버스를 만날 수 있게 됩니다. 스코틀랜드 수도인 애딘버러와 교외의 한 도시를 연결하는 23km 구간을 달리게 되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되는 자율주행 버스입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이미 작년부터 '로보 택시'라고 불리는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선진 국가들 대부분이 자율주행차 시대를 맞을 준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싫건 좋건 머지않아 우리 모두는 자율주행차를 타게 될텐데요. 무엇보다 자율주행차는 우리가 운전할 필요가 없으므로 운전하는 노고부터 해방되는 기쁨을 맛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교통사고 후 책임 범위를 따지고 보험사와 보험금으로 다투는 불쾌한 경험을..

이제는 스포츠카 레이스에 자율주행차가 참가하는 시대

이제는 스포츠카 레이스 '밀레 밀리아'에 자율주행차가 참가하는 시대 이탈리아의 상징과도 같았던 ‘밀레 밀리아(Mille Miglia)’. 이탈리아에서 열리던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레이싱’으로 평가되던 스포츠카 레이스 ‘밀레 밀리아’. 밀레 밀리아는 이탈리아어로 1,000마일(약 1,600km)를 뜻하는데, 이름 그대로 이탈리아의 일반 도로를 1,000마일이나 달려야 하는 혹독한 자동차 경주 이벤트였습니다. 밀레 밀리아는 1년에 한 번씩 이태리 북부의 브레시아를 출발해 이탈리아의 주요 도시인 로마, 피렌체 등 50여개의 크고 작은 도시를 지나 다시 브레시아로 돌아오는 코스의 일반 도로 1,000마일을 달리는 내구 레이스였습니다. 1927년에 처음 시작되어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기 전인 1938년까지 ..

인류 문명을 파괴할지도 모르는 위험천만한 인공지능, 때려 부숴야 하지 않을까?

인류 문명을 파괴할지도 모르는 위험천만한 인공지능, 때려 부숴야 하지 않을까? 구글 최고경영자(CEO)인 순다르 피차이(Sundar Pichai)는 지난 4월 16일(일) 고용 시장을 불안정하게 하고 안전 문제를 악화시킬 게 분명한 인공지능의 급속한 발전에 대해 인류 사회가 함께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피차이는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AI를 통제하기 위한 새로운 규정을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이러한 그의 주장은 일론 머스크와 같은 사람들이 인류의 안전 문제를 들어 첨단 AI 시스템 개발을 완전히 중단하라고 요구하는 것과는 온도 차이가 있습니다. 피차이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AI 발전이 야기할 여러 문제들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하는 것은 사회가 해결해야 ..

왜 로봇공학자들은 '지렁이 로봇'을 개발하려고 기를 쓰는 걸까?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는 속담에서 보듯 가장 하찮은 미물로 여겨지는 지렁이. 그런데 수십년 동안 과학자들이 지렁이를 선생 삼아 땅 속에 굴을 파고 다니는 로봇을 개발하려고 갖은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왜 과학자들은 로봇 지렁이를 만들려고 할까요? 모든 생물들은 저마다 특별한 재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지렁이도 그렇습니다. 바로 땅굴을 파는 능력입니다. 게다가 몸도 자유자재로 구부릴 수 있죠. 스웨덴 농업과학대학교에서 토양관리를 연구하고 있는 엘사 아라졸라 바스퀘즈(Elsa Arrázola-Vásquez) 교수의 말을 빌면 지렁이는 몸을 매우 유연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접근하기 어려운 곳도 잘 통과할 수 있습니다. 달리 말하면 인간이 만든 기계 중에는 지렁이 만큼 땅 속을 마음대로 다..

스마트 포장 도로를 아십니까?_스마트 고속도로의 새 장을 여는 신기술

스마트 포장도로는 도로를 전기차 EV, 자율 주행 차량 및 데이터 서비스를 위한 지원 플랫폼으로 전환될 수 있는 신기술입니다. 이 신기술은 도로 건설과 교통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그리고 도로 건설자들은 이 신기술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요? 미국이 지난해 초당적으로 제정한 미국 인프라 투자 및 일자리법은 기념비적인 법안이었으며, 앞으로 수년 동안 이 법은 미국 곳곳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입니다. 이 법에 의하여 시행된 다양한 프로그램과 자금 조달 계획 중 하나는 바이든 행정부의 국가 전기차 충전소 네트워크 구축 계획입니다. 교통의 중심축을 전기자동차로 서서히 전환해 감에 따라, 전기차 충전소 네트워크만으로는 도로에 나오는 모든 전기차를 다 감당하기는 어렵게 될 것입니다. 전기화된 미래가..

건설산업용 드론 : 건설 산업에서 사용하는 드론 기술

건설산업의 비효율적 관행과 부실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러한 비효율성을 수치화하면, 전세계적으로 2025년까지 건설 폐기물의 양이 연간 22억 톤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등 심각한 상황입니다. 건설 분야에서 드론 기술과 같이 즉각적인 결과를 보여줄 수 있는 기술을 빠르게 채택했다면 지금쯤은 이런 문제들은 많이 완화되었을 것입니다. 건설 산업에 사용되는 드론은 세계 시장 규모가 2019년에는 48억 달러에 불과했지만 급속도로 확장되면서 2027년에는 120억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건설 산업 내에서 드론 채택은 부분적으로만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 포스트에서는 건설 산업에서 드론을 사용하면 얻을 수 있는 이점과, 장기적인 산업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드론의 잠재..

'모던 데이터(Modern Data)'가 세상을 바꾸는 방식

어떻게 하면 ‘모던 데이터(Modern Data)’가 세계 곳곳의 취약한 사람들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지에 관한 다보스 포럼의 설명을 소개합니다. 4차산업혁명은 우리의 삶의 방식, 일, 소통 방식 등을 송두리째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디서나 무제한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전례 없는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빠르고 실시간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데이터는 공유 차량이 무슨 색인지, 어떤 지하철 역에서 타고내리는 승객이 몇 명이나 되는지, 휴대폰을 든 사람들이 어느 지역에 몰려 있는지 등 온갖 종류의 데이터로, 한 마디로 현대적인 데이터라는 의미로 ‘모던 데이터’라고 불립니다. 모던 데이터는 즉시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로, 사용자들에게 유례 없는 액세스 권한과 통찰력을 제공하기 때문에 여러 가..

순환건설을 아십니까?_건설 자원의 순환형 구조 구축

‘순환경제’라는 말이 있습니다. 자원을 채취해서 대량 생산하고, 쓰고 나면 이를 쓰레기로 폐기하는 기존의 선형경제가 기후변화에 영향을 미치고 지속가능하지도 않아서 이에 대한 대안으로 등장한 경제 모델입니다. 순환경제란 사용한 자원을 폐기하는 대신 재생·재활용이 가능하게 만들어 자원의 순환형 구조를 구축한 경제 시스템을 말합니다. 유럽을 중심으로 시작된 이 ‘순환경제’는 현재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특히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주로 제조업에서 통용되는 시스템이긴 하지만 이 순환경제가 건설분야에서도 얼마든지 적용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시간에는 순환건설을 가능하게 해 주는 디지털 기술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관련해 다보스포럼은 4가지 유망..

중소 건설회사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살아남는 4가지 실천 전략

모든 산업과 시장은 끊임없이 진화합니다. 건설 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상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영위하려면 경영자는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잘 적응해야 합니다. 잘 적응한다는 것이 말은 쉽지만 실제로는 간단한 일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건설업계의 진화와 보조를 맞추는 방법을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서 이 시간에는 포브스지가 건설 분야 중소벤처기업 경영자들에게 본보기로 삼을만하다고 알려주는 최고의 실천 전략 4가지를 정리해봤습니다. 첫째는 과거를 교훈으로 삼는 것입니다. 이전의 벤처기업들이 왜 잘 됐는지, 아니면 왜 잘못됐는지 그 원인을 파악하면 건설산업의 현재 상태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고객의 욕구와 요구사항에 대한 통찰력도 함께 얻을 수 있습니다...

3D 프린터로 집 짓기 : 머잖아 주택 건축의 대세 된다

3D프린팅은 이미 많이 보편화 돼서, 독자님들도 익히 들어보거나 직접 사용해 보신 적도 있을 겁니다. 말 그대로 3차원 입체로 된 물체를 프린터로 찍어내는 기술인데요. 우리가 흔히 쓰는 프린터와 같은 개념이긴 하지만, 종이나 평면에 인쇄하는 것이 아니라, 입체 모형을 인쇄해 내는 기술이어서 3D 프린팅이라고 부릅니다. 기존 프린터가 문서나 그림파일 등 2차원 자료를 인쇄하지만, 3D 프린터는 3차원 모델링으로 그려진 이미지를 소스로 하여 인쇄합니다. 적게는 한두 시간에서 길게는 십여 시간이면 3D 프린터에 입력한 모형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끌고 있는 중심 기술 가운데 하나인 3D 프린팅은, 지금 산업 현장 최첨단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술이 되고 있습니다. 제조 공정에서 시제품을 제작할..